[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올해 봄편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하고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을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30자 이내의 순수 창작 문안을 대상으로 시민공모로 선정됐다.

이번 문안 공모전은 17일까지 진행된다. 문안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의 공모 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봄처럼 생동감 있고 따스한 희망과 위로를 담은 문안을 응모하면 된다. 한글 30글자 이내의 시민 창작 글귀다. 1인당 총 2작품까지 가능하다.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6작품이 선정된다. 당선작(1작품) 100만원, 가작(5작품) 각 20만원 등 총 2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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