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위원회에서는 ‘충남 KTX 철도망 구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는 ‘충남 KTX 철도망 구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이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충남 KTX 철도망 구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좌장은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맡고 발제자로는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박사가 나섰다. 종합토론에는 장수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김동선 대진대학교 도시부동산학과 교수, 박연진 충남도청 건설교통국장, 신용섭 국토부 철도건설과 사무관, 김윤양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업전략처장, 엄진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가 참석했다.

토론회를 주회한 홍문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2012년 철도시설공단 사전용역연구자료에 의하면, 서해선복선전철사업과-경부선을 연결시 홍성에서~용산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비는 4000억 원 정도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성인 BC도 0.99가 나와 연구 분석한지 8년이 지났기 때문에 지금은 사업추진이 가능한 BC 1이상 충분한 수요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2015년 착공식을 치룬 서해선복선전철사업이 현 정부 들어 당초계획인 직결이 아닌 환승으로 바뀐 것은 국민들을 속이고 우롱한 처사”라고 지적하며 “서해선과 경부선을 연결 시 홍성에서~용산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교통이용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은 충남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KTX 구축은 반드시 필요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자유한국당 이현재, 박덕흠, 민경욱, 이은권, 홍철호 의원과 새로운보수당 이혜훈 새로운보수당 의원이 참석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대신해 김용찬 행정부지사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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