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활동을 위해 적극 나섰다.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다양한 국가의 방문객이 민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다.

이들이 모국의 언어로 예방수칙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중국어, 베트남어를 비롯한 13개국 언어로 번역된 ‘감염증 예방 국민 행동수칙’ 포스터를 부착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또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등 결혼이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들이 모이는 장소에 홍보물을 게시하고 밴드 및 SNS를 통해 감염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있으며 증상이 있을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각지대 없이 안전망을 구축하고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문을 연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다수부처가 협업하여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한국인과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출입국 체류관리, 고용허가, 외국인노동자의 인권상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