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농업인의 영농기술능력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톤 미만 지게차와 굴삭기 조종면허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전문기관 위탁교육으로 진행되며, 시가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

특히, 여성농업인 20명과 만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농업인 10명을 우선 선정하여, 양성 평등을 도모하고 청년 농업인을 육성할 방침이다.

소형건설기계 조종면허교육은 해당 기종의 조작법과 응급조치등의 실습교육과 안전사고 예방요령, 관련 법규교육 등 이론교육을 병행하여 총 12시간으로 2일간 진행되며 수료 후 조종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게차와 소형굴삭기는 농업현장에서 많이 쓰이기에 농업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농업인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년간 실시한 소형건설기계 조종면허 위탁교육을 통해 242명의 농업인이 3톤 미만 지게차·굴삭기 조종면허증을 취득한 바 있다.

교육신청은 오는 7일까지이며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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