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보건소는 지역주민의 비만관리를 위해 한의약 건강증진 비만관리교실 운영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하여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죽상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치료법이 따로 없고, 식이요법·운동요법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비만은 각종 암과 관절질환의 발병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적절한 체중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질병이다.

한의약 비만교실은 3월 2일 ~ 5월 21일까지 주3회 일정으로 진행된다.

내용은 3개월 동안 체계적인 비만관리를 위해 사상체질 진단과 함께 한의사, 운동지도자,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여 비만 이론 교육과 식이교육 ,운동지도, 식사일지 점검 및 개별상담, 한방처치(침, 투약 등), 트램폴린, 폼롤러, 기공체조 운동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2월 6일 ~ 2월 20일이고, 신청대상은 만 20세 ~ 55세 미만 지역주민이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체계측 체성분검사25이상, 혈액검사, 혈압, 혈당검사 등과 한의사 개별면담을 실시한 후 최종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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