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호남대학교)
(사진제공=호남대학교)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호남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과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전면 취소하는 등 다중이 모이는 모든 공식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호남대학교는 5일 오전 박상철 총장 주재로 긴급 확대보직자회의를 열고 오는 21일로 예정된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과 3월 2일 개최 예정인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취소키로 했다.

또 동계교수연수를 비롯한 모든 공식행사를 취소키로 했으며, 매년 입학식과 동시에 실시했던 신입생 대학생활 정착지원 프로그램인 ‘알짜스쿨’은 중간고사 이후에 실시하기로 하고, 신입생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학사정보 등은 유튜브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3월 2일로 예정된 개강 일정도 충분한 검토를 거쳐 다음 주 중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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