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이 공인중개사와 손잡고 취약계층 무료 부동산 상담을 실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이 운영하고 있는 ‘으뜸 부동산 상담소’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완주군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완주군지회(지회장 한용희)와 업무협약에 따라 운영해오고 있다.

재능기부에 나선 공인중개사 15명이 순번제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종합민원과)에서 민원인을 만나고 있다.

전‧월세 분쟁이나 단순 물량 정보 등 부동산 전반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으며, 무료 중개에도 적극 나서주고 있다.

군 김사라 종합민원과장은 “상담창구 운영, 무료중개서비스 등을 확대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살펴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 맞춤 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으뜸부동산상담소와 함께, 건축사 재능지식 나눔프로젝트, 마을세무사, 마을변호사 등 주민밀착형 무료상담 서비스를 201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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