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한양도성을 주제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민간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살려 한양도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즐길 수 있게 하자는 뜻에서 기획됐다.

공모분야는 순성, 체험, 전시, 공연, 축제,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이다. 시민들이 한양도성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서울시 소재 비영리 법인, 비영리단체, (예비)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이다. 사업 신청서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수하면 된다. 17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선정 결과는 3월 중순 한양도성 홈페이지와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에 발표된다. 지원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 사업당 1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사업기간은 11월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