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현지시간) 촬영된 항공사진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지어진 훠선산 병원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중국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건설한 1천 개 병상 규모의 훠선산 병원이 열흘간의 건설 끝에 완공,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한시는 인민해방군 병참 보장부대에 병원 운영 권한을 인계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뉴시스]
지난 2일(현지시간) 촬영된 항공사진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지어진 훠선산 병원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중국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건설한 1천 개 병상 규모의 훠선산 병원이 열흘간의 건설 끝에 완공,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한시는 인민해방군 병참 보장부대에 병원 운영 권한을 인계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뉴시스]

[일요서울] 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으로 인한 사망자와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사이트를 통해 6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563명, 확진자가 2만8018명이라고 공식발표했다.

5일 하루 동안에만 사망자는 73명, 확진자는 3694명, 중증 환자가 640명 늘었다. 지역별로 후베이성에서 70명, 톈진시에서 1명, 헤이룽장성에서 1명, 구이저우성에서 1명이 숨졌다.

이 밖에 전국적으로 현재 중증 환자 3859명을 포함해 2만6302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의심환자는 2만4702명이다. 전체 퇴원환자는 1153명이다.

전국적으로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은 28만2813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18만6354명이 현재 의료진의 관찰을 받고 있다.

위원회는 본토 이외 홍콩에서 21명, 마카오에서 1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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