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관광업계 주요동향을 모니터링, 현재 상황을 '경계단계'로 보고 '위기대책본부' 운영

위기대책본부 가동
위기대책본부 가동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인천관광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동대응을 위한 ‘위기대책본부’를 가동했다.

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인천관광의 피해 예방과 안전한 인천관광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위기관리지침에 따라 위기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5일부터 ‘위기대책본부’를 본격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공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1월부터 관광업계 주요동향을 모니터링 해왔으며, 현재 상황을 경계단계로 보고 위기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공동대응을 위해 인천시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인천관광시장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인천지역 여행, 숙박, MICE 등 분야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개최 등 소통기회를 확대하여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시 정부 건의를 통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위기대책본부는 공사 자체 ‘위기관리지침’에 의거해 가동하는 것으로 공사 사장이 본부장을 맡고 상황관리반, 언론소통반, 행정지원반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위기대책본부 상황관리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인천관광 현황에 대한 위기관리를 총괄하고, 언론소통반은 각종 여론정보를 수집 및 모니터링하며 위기관련 언론에 대응한다. 행정지원반은 본부의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공사는 "인천지역 관광업계의 직간접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적극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사태가 호전되는 대로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을 통해 안전한 인천관광 이미지 홍보 등 피해 최소화, 내·외국인 관광객 및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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