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경북테크노파크 이재훈 원장, 대구한의대 황세진 창업지원단장
왼쪽부터 경북테크노파크 이재훈 원장, 대구한의대 황세진 창업지원단장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창업지원단은 지난달 30일 경북테크노파크 세미나실에서 초기 창업패키지사업 등 창업기업 연계 지원을 위해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와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1998년 8월 선도 테크노파크로 설립되어 경북지역 기업 및 산업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의 허브기관으로 지역균형발전과 경상북도 산업육성에 이바지했으며, 기업지원의 핵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신성장동력 산업 발굴·기획, 연구개발·기업지원·창업지원·인력양성·교육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협약식은 대구한의대 황세진 창업지원단장과 경북테크노파크 이재훈 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협약서 내용 설명 및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초기 창업패키지사업 관련 지역거점 프로그램 운영시 연계 지원 ▲초기 창업패키지사업 관련 선발기업 창업아이템 검증 연계 지원 ▲초기 창업패키지사업 초기 창업기업 지원 연계 ▲선발기업에 대한 금융 연계 지원(투자, 기술 등) ▲기타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한의대는 2027년까지 창업펀드 200억을 조성해 학생 및 지역 청년들의 K-뷰티 산업분야 기술 창업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화장품 기반 뷰티디바이스 산업 및 피부 관련 빅데이터산업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지역사회의 파급 효과를 극대화시켜나갈 예정이다.

황세진 창업지원단장은 “바이오 뷰티산업 창업펀드 200억 조성을 추진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고도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황세진 창업지원단장과 강현재 기술지주 대표, 안찬우 창업교육센터장, 이승재 창업지원팀장과 경북테크노파크 이재훈 원장, 신헌욱 기업지원단장, 송민석 기업지원부단장, 김기현 기업지원팀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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