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경기광주 강의석 기자] 신동헌 광주시장은 지난 5일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의약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 4개 의약단체가 참석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선별진료소 설치 등 민·관 의료협력에 감사를 표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은 선별진료소 등 시설을 돌아보며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해서는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의심증상 발생 시 적극 신고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 시장은 “정부, 경기도,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위생수칙과 보건 매뉴얼에 따라 차분히 대응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마음으로 위기를 이겨내는 저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는 선별진료소에 이동식 엑스레이를 설치, 더욱 강화된 선별진료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변경된 대응지침에 따라 밀접·일상접촉자 구분 없이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하고 1대 1 담당자를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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