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6일 청년정책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청년과 행정의 소통창구 역할을 진행할 ‘제4기 전주시 청년희망단’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를 근거로 구성된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대학생, 청년활동가, 직장인, 취업준비생 등 각계각층의 청년 60명으로 구성돼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말 공개모집과 사전교육을 진행해 최종 위원 60명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위원들은 1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위원들은 팀별 자유로운 회의를 진행해 지역청년의 문제를 발굴·조사하고 기존 청년정책에 대한 개선방안도 모색해 청년에게 가장 적합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원들은 △타 지자체 청년단체와의 교류 △워크숍 등 벤치마킹 △청년활동가 등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팀별 1개 이상의 청년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청년 문제를 청년 스스로가 고민해 보고 청년의 눈으로 해결점을 모색하고자 하는 중요한 활동들이 모여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