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사랑하기에 힘든 줄 알지만 다섯 번째 출마한다”
“IBK 기업은행 본점을 달성군에 유치하겠다”
“대구 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이유는 정치가 독점돼 있기 때문“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27년째 GRDP(지역내총생산)꼴찌를 헤매고 있는 대구 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고자 출마한다”

오는 4·15 총선에서 대구 달성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박형룡 전 달성군 지역위원장은 최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대구 정치가 독점돼 있다. 이래서는 대구 발전이 안 된다.”면서 “대구가 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대구 정치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중소기업이 활개 펴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한다.”면서 “대구 경제를 살리는데 적임자라고 자부한다. 달성군의 가치를 세 배로 높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를 몹시도 사랑하고 중소기업을 경영해본 현장 경제전문가라고 자임하는 박형룡 예비후보가 현실 정치에 계속 도전하는 이유를 들어봤다. 다음은 박형룡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제21대 총선에 출마하게 된 배경은?

▲첫째, 27년째 꼴찌를 헤매고 있는 대구 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고자 출마한다.

경북대학교총학생회장, 국회의원보좌관, 개혁국민정당 대구 대표, 더불어민주당 달성군지역위원장을 하며 정치적인 능력을 잘 쌓았다.

거기에다가 저 박형룡은 중소기업을 경영해 본 경험을 가지고 있다.

중소기업이 처한 어려움과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감히 대구 경제를 살리는데 적임자라고 자부한다.

나아가 우리나라 99%가 중소기업인 바, 중소기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중소기업이 활개 펴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둘째, 달성군을 가치를 세 배로 올리고자 출마한다.

달성군은 군민들의 단합력이 매우 높고 잠재력도 아주 큰 곳이다.

현재 달성군의 지역내 총생산 연평균 성장률은 7.3%로 대구 다른 구의 평균인 3.2%의 두 배가 넘는다.

따라서 달성군이 대구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형룡의 능력과 집권여당의 힘이 더해진다면 달성군은 얼마든지 더 발전할 수가 있는 곳이다.

달성군의 가치를 세 배로 높이겠다.

셋째, 대구 정치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출마한다.

국회의 다수당은 이 당이 되었다가 저 당도 되었다 하고 있지만 대구 정치는 계속 한 당이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대구 정치가 독점돼 있다. 이래서는 대구 발전이 안 된다.

대구가 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대구 정치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여야가 비슷비슷한 의석을 가진다면 대구 정치 발전은 물론이고 대구 경제발전도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 확신한다.

대구 정치 균형, 박형룡이 앞장서서 이루어 보고자 한다.

-지역 발전 대표 공약 몇 가지를 꼽는다면?

▲많은 공약중에 우선 당장 달성군에 필요한 공약 세 가지를 먼저 말씀드리고자 한다.

첫째, IBK 기업은행 본점을 달성군에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대구가 전국 광역단체 중 중소기업 비율이 제일 높다. 99.75%다.

그리고 중소기업 종사자 비율이 제일 높다. 이런 곳에 기업은행이 와야 하지 않겠나?

더군다나 달성군에는 산업단지 8곳 집적돼 있고 대구 산업경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달성군은 중소기업의 메카로서의 역할을 더해가고 있다.

당연히 대구에 온다면 달성군이 제일 적합하다 할 수 있다. 기업은행 달성군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둘째, 산업철도 조기완공과 서재, 세천역 설치다.

달성군의 경제, 대구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대구역사에서 성서5차산업단지~성서산업단지~달성산단~테크노폴리스~대구국가산업단지를 잇는 산업철도는 하루 속히 완공될 필요가 있다.

다사읍 인구가 10만에 육박한다. 반면 교통은 매우 불편해 교통체증도 심하고, 서재·세천 지역 주민들은 지하철 2호선 대실역과도 멀어 이만 저만 불편한 것이 아니다. 산업철도 서대구역사에서 지하철 2호선 계명대역 사이에 서재·세천역을 설치해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

산업철도 조기완공과 서재•세천역 설치를 위해 집권여당 민주당 박형룡이 확실하게 힘쓰겠다.

셋째, 아동·청년·중장년 친화도시 달성군을 만들고자 한다.

대구 달성군은 대구에서 제일 젊은 지역이다. 아동들이 많다.

한참 성장해야 할 시기이고 두뇌 활동이 활발한 초등 저학년 아동들 중 아침을 굶는 아이들이 없어야 한다.

아침 챙겨주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우선 시범 실시하고자 한다.

젊은 도시인만큼 교육에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학군문제 등 지역현안도 많다.

교육청, 군청과 협의해서 달성군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청년들을 위한 창업 지원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

경력단절 여성 및 중장년 여성 취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삶의 구석구석을 잘 챙겨 활력 넘치는 달성군을 만들겠다.

-공약 실현 방안과 실현 시기는 언제쯤 예상하나?

▲IBK 기업은행 유치는 공공기관 이전 구상이 진행 중인 바 올해 안에 윤곽이 드러나리라 본다.

지금부터 유치운동을 가열차게 전개해야 한다. 앞으로 계속 이슈화 시킬 것이고 당선되면 본격적으로 매달릴 것이다.

산업철도는 2022년 착공, 2027년 준공계획인데 달성군과 대구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 해라도 더 앞당기기 위해 집중 노력할 것이다.

아동·청년·중장년 친화도시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느 시기를 정해서 할 문제가 아니라 꾸준히 힘 있게 실천해야 할 사안인 만큼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자신만의 장점 및 경쟁력은 무엇인가?

▲첫 번째 저의 장점은 남달리 큰 애국심과 대구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저는 젊은 시절, 감옥가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대통령직선제 도입과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한 애국주의자이자 민주주의자이다.

총 10조원에 달하는 국부 유출 사건인 론스타 사건 당시의 책임자로 언론에 이름 오르내리는 그런 후보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대구를 사랑하기에 힘든 줄 알지만 다섯 번째 출마한다. 그 어떤 상대 후보보다도 나라와 대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는 것을 군민들이 알게 된다면 군민들도 마음을 열어주실 것이고 그것이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이번 달성군의 선거판은 애국자를 선택할 것인가 매국노를 선택할 것인가의 논쟁판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둘째, 중소기업을 경영해 본 경험은 어느 후보도 가지지 못한 저의 강점이라 생각한다.

공부 잘해 고위 관료가 된 출신과는 달리 저는 현장경험이 강하다.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중소기업이 경험을 가진 정치인이 더욱 많이 필요하다.

애국적 민주주의자이자 중소기업을 경영해 본 현장경제전문가 박형룡은 달성군의 발전과 대구 경제 발전을 바라는 우리 군민들의 바람에 맞는 후보라 자부한다.

현장경제전문가를 선택할 것인가? 책상머리 경제전문가를 선택할 것인가?는 군민의 선택에 달려 있다.

셋째, 집권여당 민주당의 후보라는 것과 탄탄한 정치인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저의 또 다른 강점이다.

달성군 발전을 위해서는 야당후보로서는 한계가 크다.

야당의원이 예산을 많이 당겨왔다고 크게 자랑하고 있는데 저는 그보다 더 많은 예산을 당겨올 수 있는 자신과 힘이 있다.

저의 친구들과 동료들이 이미 중앙정관계에서 큰 역할들을 담당하고 있다.

정치인맥이 탄탄하다. 뽑아만 주신다면 확실하게 달성군을 발전시킬 수 있다.

달성군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울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가 감히 저 박형룡이라고 말씀드린다.

네 번째 저의 강점은 몸으로 실천하는 정치인이라는 것이다. 신청사 유치운동과정에서 저 나름 최선을 다했다.

언론사에 기고도 했고 수 십 개의 현수막도 게시하고, 명함에도 신청사 유치를 염원하는 문구를 넣어 배포했다.

신청사 유치운동에 야당 의원이 말 이외에 어떠한 행동을 했는지 저는 잘 모르겠다.

제가 말로만이 아니라 몸으로 행동으로 달성군을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우리 군민들도 잘 아시리라 믿고 또 앞으로도 모든 면에서 말로서가 아니라 몸으로 일한다는 것을 인정해 주시리라 믿는다.

-지역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달성군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잠재력은 그냥 저절로 꽃피기도 하지만 어떤 힘이 가해질 때 더욱 활짝 꽃핀다. 지금이 바로 그런 시기다.

우리 달성군이 도약하기 위해서 지금 정치적인 힘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번에 박형룡을 뽑아주신다면 박형룡의 능력과 집권 민주당의 힘으로 달성군의 가치를 세 배로 높이겠다.

달성군민 여러분! 민주당이라고 멀리하시지 마시고 품어주시고 사랑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저 박형룡 정치적으로도 잘 훈련되고 단련돼 있다. 중소기업을 경영하면서 현장 경제에 대해서도 능력을 잘 닦았다.

우리 달성군과 대구를 발전시키는 일꾼이 되고 싶다. 믿고 맡겨주시면 결코 후회하시지 않을 것이다. 한 번 맡겨 달라.

-기타 하고 싶은 말은?

▲우리 대구는 지금 계속 침체돼 가고 있다. 경제적으로도 낙후돼 가고 있고 인구도 줄어들고 있다.

누구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 우선 대구의 지도급 인사들이 반성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정치인들이 책임을 져야한다.

그동안 대구 정치를 독점해 왔던 정당의 정치인들은 무릎 꿇고 사과해야 한다.

뭔가 일이 제대로 안되고 문제가 크게 발생했을 때는 바로 인적 쇄신을 단행해야 한다.

그래야만 어려움을 극복할 수가 있다. 새로운 사람으로 새로운 희망을 설계할 수 있다.

달성군민 여러분! 대구시민 여러분! 지금이 바로 그 때다. 물도 오래 고여 있으면 썩기 마련이다.

대구 물갈이가 필요하다.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수를 비슷하게 만들어 달라.

그러면 대구 발전을 위해 서로 경쟁할 것이고 그 과정을 통해 대구도 더욱 발전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달성군 박형룡 예비후보는 대구를 몹시도 사랑한다.

대구는 저의 심장의 도시이기 때문이다.

대구 발전을 위해 달성군 발전을 위해 달성군 국회의원부터 물갈이 해 주시면 고맙겠다.

새로운 달성, 새로운 대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우리는 할 수 있다. 대구를 살리자.

-대표 약력을 소개한다면?

▲대명초, 심인중·고등학교 졸, 경북대정치외교학과 졸, 동 대학원 수료, 1987년 경북대총학생회장(6월항쟁 주역, 대통령직선제 도입), 전)대구새로운청년회 회장, 한국민주청년단체협의회 부의장, 전)개혁국민정당 대구대표(노무현대통령 당선 기여), 전)국회의원 보좌관, 전)(주)이코니 상무이사, 전)(주)다스코 대표이사, 현)세종상공회의소 의원, 현)대구시당 대구미래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현)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전)더불어민주당 달성군 지역위원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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