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우한대학 중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난 24일 의료진들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은 계속 확산하고 있다. 2020.01.25 [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우한대학 중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난달 24일 의료진들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은 계속 확산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湖北) 우한(武漢)에서 일본인 등 200여 명을 태운 일본 정부의 4차 전세기가 출발했다.

7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한국시간)경 중국 후베이성에서 일본의 4차 전세기가 출발했다.

전세기에는 귀국을 희망하는 일본인과 이들의 중국 국적 배우자 등 198명이 탑승했다. 일본 정부는 중국인들이 일본 전세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중국 측과 조정을 진행해왔다.

이 전세기는 이날 오전 10시40분경 일본 하네다(羽田) 공항에 도착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31일까지 1~3차 전세기를 통해 일본인 565명을 귀국시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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