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현지시간) 촬영된 항공사진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지어진 훠선산 병원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중국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건설한 1천 개 병상 규모의 훠선산 병원이 열흘간의 건설 끝에 완공,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한시는 인민해방군 병참 보장부대에 병원 운영 권한을 인계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뉴시스]
지난 2일(현지시간) 촬영된 항공사진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지어진 훠선산 병원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중국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건설한 1천 개 병상 규모의 훠선산 병원이 열흘간의 건설 끝에 완공,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한시는 인민해방군 병참 보장부대에 병원 운영 권한을 인계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뉴시스]

[일요서울]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633명으로 늘어나고 확진환자도 3만551명으로 3만 명을 돌파했다.

신랑망(新浪網)은 6일 오전 6시47분(한국시간 7시47분) 시점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31개 성시자치구 위생건강위가 집계한 우한폐렴 감염 상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는 홍콩과 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우한폐렴 사망자 경우 전일보다 70명 증가한 634명(홍콩 1명)에 달했고 확진환자는 2541명이 늘어난 3만601명이라고 전했다.

의심환자는 5328명 증대한 2만4702명에 이르렀고 전일 대비 441명이 늘어난 1594명이 완치했다고 매체는 밝혔다.

지역별로는 발원지 우한(武漢)을 관할하는 후베이성이 사망 618명, 확진 2만2112명, 완치 817명으로 집계됐다.

최대 피해지인 우한 경우 사망 478명, 확진 1만1618명, 완치 534명으로 나타났다.

후베이성 다른 지역은 황강에서 32명, 샤오간 25명, 샹양 3명, 싱저우 10명, 쑤이저우 9명, 황스 2명, 이창 7명, 싱먼 17명, 어저우 18명, 셴타오 5명, 셴닝 1명, 톈먼 10명, 첸장 1명이 각각 목숨을 잃었다.

다른 성시자치구 사망자는 헤이룽장성이 3명, 허난성 2명과 충칭, 하이난성 각 2명, 쓰촨성과 베이징, 상하이, 허베이성, 톈진, 구이저우성 각 1명으로 집계됐다.

홍콩은 우한폐렴 확진자가 24명이며 1명이 사망했다. 대만은 확진자 16명, 마카오 경우 확진자 10명이다.

다른 국가의 확진환자는 일본 45명, 싱가포르 30명, 태국 25명, 한국 23명, 호주 15명, 말레이시아 14명, 독일 13명, 미국과 베트남 각 12명, 프랑스 6명, 아랍에미리트(UAE)와 캐나다 각 5명, 인도와 필리핀(1명 사망), 영국 각 3명, 러시아와 이탈리아 각 2명, 벨기에와 스페인, 캄보디아, 스리랑카, 핀란드, 네팔, 스웨덴 각 1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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