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장학재단, 대성철강 정수효 대표 500만원·하옹고 황용원 대표 200만원
- 올 들어 1월 한 달간 1억 5500만원 출연…2월에도 장학기금 기탁 이어져

[일요서울ㅣ하동 이형균 기자] 경자년 새해 들어서도 알프스 하동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천에서 메쉬펜스 등을 전문으로 시공하는 대성철강(주) 정수효 대표가 지난 6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 하동군 제공
사천에서 메쉬펜스 등을 전문으로 시공하는 대성철강(주) 정수효 대표가 지난 6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 하동군 제공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사천에서 메쉬펜스 등을 전문으로 시공하는 대성철강(주) 정수효 대표가 지난 6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정수효 대표는 “사천의 이웃사촌인 하동지역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성철강은 앞서 2018년에도 5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같은 날 옥종면에서 홍삼 등을 농축해 전통기법으로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하옹고 황용원 대표도 200만 원을 기탁하며 미래 인재육성에 힘을 보탰다.

황용원 대표는 “평소 하동을 키우는 일은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하동발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동사랑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밝혔다.

황용원 대표는 앞서 2017년 200만 원, 2018년 100만 원에 이어 이번까지 모두 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다.

윤상기 군수는 “알프스 하동의 인재육성에 동참에 준 두 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바라고 소망하는 대로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들어 1월 한 달간 장학기금 출연금은 일반 1억 3900만 원, 자동이체 1600만 원 등 총 1억 5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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