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기농 농산물 생산 확대와 체험형 관광산업 자원화 통한 농촌 부가가치 기대
- 정종순 군수 “마을 주민 하나 되어 전국 최고 유기농 선진 마을로 성장하길”

장흥군 관산읍 옥촌 유기농 생태마을 두부 체험장 개소식 후 정종순 군수와 이승주 읍장 등이 마을 주민들과 간단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장흥군 관산읍 옥촌 유기농 생태마을 두부 체험장 개소식 후 정종순 군수와 이승주 읍장 등이 마을 주민들과 간단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정종순 군수) 관산읍(이승주 읍장)은 지난 7일 유기농 농산물에 대한 생산량 확대와 함께 체험형 관광산업 자원화를 통한 농촌 부가가치 사업의 확대를 위해 옥촌 유기농 생태마을 체험장을 오픈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옥촌 유기농 생태마을은 환경 친화적인 유기농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이 뚜렷한 곳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친환경 농산물의 공동생산 및 농어촌 인건비 절감을 위한 범용콤비인, 콩파종기 등 생산 장비와 유기농 자재창고 및 저온저장고 설치가 있으며, 도시민을 위한 체험 시설인 두부 체험관을 설립 유기농 특화 체험마을을 운영하는 것이다.

정종순 군수가 주민들과 함께 주민역량 강화 교육에 함게 했다.
정종순 군수가 주민들과 함께 주민역량 강화 교육에 함게 했다.

향후 옥촌 마을은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가공 판매함으로써 부가가치 확대 생산을 통해 6차 산업을 이끌어갈 유기농 생태마을로 거듭나고, 농가 소득 및 노인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꽃길 조성과 마을 경관을 이용한 트랙터 트레일러 운영, 팜파티 개최 등을 통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친환경 체험 교육장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개속식에 함께한 정종순 군수는 “옥촌 유기농 생태마을이 유기농업을 이끌어갈 선도적 마을로 부상하는 것을 기대해본다”며, “마을 주민들이 하나로 뭉쳐 전국 최고의 유기농 선진 마을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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