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정경윤 대구지방환경청장은 7일 오후 김천시에서 운영중인 미세먼지 쉼터(‘쉬어가는 버스정류장’)를 방문하여 실내공기질 측정 등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시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쾌적한 휴식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쉼터를 적정관리 해줄 것을 요청했다.

미세먼지쉼터는 버스정류장 내부에 대기환경정보시스템과 공기청정기 등을 설치하여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는 등 미세먼지와 자동차 배기가스에 취약한 정류장을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경윤 청장은 "미세먼지쉼터와 같이 시민들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뿐만 아니라 소각시설, 대형공사장, 집중관리도로 등 미세먼지 발생량이 많은 지점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별점검을 실시중이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청장 등 간부진 공무원의 현장확인과 더불어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다각도의 감시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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