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아구스 인도네시아 통상부장관이 지난해 11월25일 오전 부산 한 호텔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타결 공동선언문에 서명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정문을 공개한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오는 18일까지 한국·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정문 영문본과 한글본 초안을 자유무역협정 관련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와 관련한 국민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민의견 접수의 경우는 통상협정 관련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고 번역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는 산업부 예규 ‘통상협정 한글본 작성을 위한 절차 규정’에 근거한다.

산업부는 관계부처 및 전문가와 이번에 접수된 국민의견을 검토한 후 한글본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식 서명, 국회 비준동의 요청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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