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청은 7일 오전 11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갖고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한 유관기관․부서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합동회의에는 동구 보건소, 대구출입국사무소,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대구공항,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관련 기관별 실무추진상황 점검과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한 조치를 논의하는 한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대규모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토록 하고, 공공청사 내 일제 방역․소독 실시, 대구공항, 동대구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다각적인 방역체계 강화하기로 했다.

김형일 동구 부구청장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와 방역체계를 강화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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