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우한대학 중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난 24일 의료진들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은 계속 확산하고 있다. 2020.01.25 [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우한대학 중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난달 24일 의료진들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은 계속 확산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사망자와 확진자 수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사이트를 통해 10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908명, 확진자가 4만171명이라고 공식발표했다.

9일 하루동안에만 사망자는 97명, 확진자는 3062명, 중증 환자가 296명 늘었다. 지역별로 후베이성에서 91명, 안후이성에서 2명, 헤이룽장성에서 1명, 장시성에서 1명, 하이난성에서 1명, 간쑤성에서 1명이 숨졌다.

이 밖에 전국적으로 현재 중증 환자 6484명이고, 의심환자는 2만3589명이다. 퇴원환자는 3281명이다.

전국적으로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은 39만9487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18만7518명이 현재 의료진의 관찰을 받고 있다.

위원회는 본토 이외 홍콩에서 36명, 마카오에서 1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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