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그래픽=뉴시스]
폭행. [그래픽=뉴시스]

 

[일요서울]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술자리에서 친구를 때려 다치게 한 폭력조직원이 불구속 입건됐다.

10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지역 폭력조직원 A(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0시 10분경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술집에서 친구 B(39)씨의 뺨을 때리고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폭행해 오른쪽 각막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깡패 생활을 몇 년을 했는데 나를 무시하냐”며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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