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올해 제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 소기업의 혁신 역량 진단을 통해 특성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올해 사업예산 585억 원을 투입해 약 1800개 제조 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 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3개 분야 14개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기업은 분야별 1개씩 최대 3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기업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보조율은 매출액 규모에 따라 50%에서 90%까지 차등 지원 한다. 2월 이내에 12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지역별 지원대상 업종(분야), 시기 등을 고려해 개별 사업 공고할 예정이다.

진단기술처 김양호 처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제조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기부와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며 “성장 모멘텀을 보유한 제조 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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