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용재 정의당 전국위원장이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에서 정의당 광주 광산구을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안애영 기자)
▲10일 김용재 정의당 전국위원이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에서 광주 광산구을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안애영 기자)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김용재 정의당 전국위원이 10일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에서 광주 광산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김용재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선에는 민심이 그대로 의석에 반영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시행된다”며 “정의당이 앞장서서 학벌 카르텔, 진영논리와 지역주의로 연명해온 기득권 양당 정치를 마감하고 민주, 인권, 민생을 두고 경쟁하는 다당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 셀프금지 3법을 도입해 의원세비 30%삭감과 국민소환제 도입, 의원·고위공직자 자녀 입시비리 전수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골목상권을 파고드는 유통대기업에 맞서 상인단체와 시민단체를 한데 모아 ‘중소상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를 결성해 10년 넘게 민생경제 대변자로 살아왔다”며 “민생개혁의 한길을 걸어온 장본인으로서 골목형 상점가 지원 확대 및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이 배달앱 시장의 불공정한 거래조건에 내몰리지 않게 관련법을 정비하고 지속가능한 민생경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월 정신을 실천하는 시민운동가, 시민의 생존권을 지키는 민생개혁가, 사람을 살리는 생태실천가로서 정치 개혁, 민생 개혁, 국회 개혁의 선두에 서서 ‘차별 없는 민주주의,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전남 목포출신으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정책특보를 거쳐, (현)광주시민센터 공동체사업단장, (현)풍영정천 사랑모임 대표, (현)중소상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 위원장, (현)정의당 전국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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