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위한 위생단체장들과 긴급간담회 실시
고양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위한 위생단체장들과 긴급간담회 실시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위생관련 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긴급간담회를 열고 관내 외식업지부, 이·미용업지부, 피부미용지부, 축산기업중앙회, 숙박업지부, 목욕업지부 등 9개 위생관련 단체장 등 19명이 모여 감염병 확산 방지 방안 강구와 경기 침체에 따른 애로사항 건의·청취 및 업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식품진흥기금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이용한 융자제도 ▲1인당 월 100만원까지의 구매금액의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고양페이의 연장 시행 ▲고양시 지역 식당상권을 살리기 위한 공무원들의 점심시간 외식 시행 ▲전통시장 및 식당 인근 도로에 대한 중식시간 주정차 금지 유예 검토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방지와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에 대해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방지와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위생관련 영업인들의 경기 부양 방안 마련과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며 손 소독제,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각 업소에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각 위생관련 단체들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구적 노력을 더욱 강구하겠다는 결의를 표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방지에 자구적 노력을 하고 있는 위생관련 협회와 개개인 상인업소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1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3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4시간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구축하는 등 다방면의 선제적 예방활동을 실시해 추가적인 확산 방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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