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비서관 및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지난 21일 선관위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고 첫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서울 중구성동을에 출마하는 하승창 민주당 예비후보. 하 예비후보는 청와대 사회혁신수석비서관 및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바 있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서울 중구성동을에 출마하는 하승창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0일 “선거운동보다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라며 유튜브 채널 ‘김성수TV 성수대로’를 통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하 예비후보는 이날 이같이 밝히며 “문재인 대통령 말씀처럼 우리 사회가 이 질병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는 걸 보이기 위해 차분하고 안전한 방법을 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유튜브를 통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한국 최초다. 하 예비후보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대면접촉의 불안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홍보 전략을 택했다.

개소식은 하 예비후보의 자격과 정책을 검증하는 청문회 형태로 꾸려졌다. 이 자리에는 김성수 문화평론가가 진행을 맡았으며 남인순·우원식 민주당 의원, 윤희석 배우가 특별출연했다.

남 의원은 하 예비후보에 관해 “찾아가는 동사무소 사업처럼 주민생활과 직결된 복지혁신의 정책통임을 내가 보증한다”며 “일가정 양립에 큰 역할을 하는 서울형 돌봄체계를 만든 분”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우 의원 역시 “하 예비후보는 서울역 주변을 확 바꾼 ‘서울로7017’을 만든 도시혁신의 전문가”라며 “서울시 혁신정책을 총괄하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함께 만들고 실천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 예비후보는 공개행사 외에 ‘참! 일 잘하는 하승창의 정책투어’처럼 주민들과의 소규모 간담회를 통한 현안발굴과 대응방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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