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킷 표지(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툴킷 표지(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생중심 공간혁신 ‘아·智·트’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툴킷 및 워크북을 발간하고 2020년 사업 참여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1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아·智·트’ 프로젝트 툴킷은 공간혁신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창의적 솔루션 수행을 위해 제작된 프로세스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운영되도록 구성됐다.

프로젝트 학습(Project Based Leaning) 및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기반으로 구성된 툴킷은 ‘아·智·트’ 프로젝트 3단계(공간 느끼기, 공간 탐색하기, 공간 창조하기)를 제시한다.

공간 느끼기 단계는 ▲공간 공감지도 만들기 ▲공간 별명 만들기 ▲1차 인사이트 투어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고, 프로젝트 초기 참여자의 공간 주권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 탐색하기 단계는 ▲공간 마인드맵 그리기 ▲공간 브레인스토밍 ▲공간 분류하고 후보 정하기 ▲설문하기 ▲심층 인터뷰하기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고, 공간 선정 및 학교 공동체 합의 과정에 필요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공간 창조하기 단계는 ▲2차 인사이트 투어 ▲공간 철학 세우기 ▲공간 디자인 Y-chart 만들기 ▲공간 디자인 만들기 ▲디자인 발표회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워크북 표지(사진제공=광주광역시)
▲워크북 표지(사진제공=광주광역시)

‘아·智·트’ 3단계 프로세스는 2019년에 개발을 완료했고, 프로젝트 참여 학교 교원 및 참여 학교 적용 등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했다.

특히 광주시교육청은 툴킷을 학교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학생용 워크북도 별도로 제작했다. 툴킷과 워크북을 함께 보급해 학교 현장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이강수 과장은 “‘아·智·트’ 프로젝트 툴킷 과 워크북의 보급으로 학생중심 공간혁신 프로젝트 활동이 교육과정과 연계 운영돼 학생들의 역량 함양과 학교 문화 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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