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우한대학 중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난 24일 의료진들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은 계속 확산하고 있다. 2020.01.25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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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중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총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 확진자 수는 4만2000명 선을 넘었다.

중국중앙TV(CCTV), CNN 등에 따르면, 11일 후베이성 보건 당국은 전날인 10일 하루동안 신종 코로나 사망자가 103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후베이성 총 사망자 수는 총 974명으로 늘었다.

후베이 성 보건당국은 확진자 2097명이 추가로 발생했으며, 총 확진자는 3만1728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입원 중인 환자는 2만5000명이 넘으며, 이중 중환자는 1298명이다. 또 당국은 2000명이 넘는 환자가 퇴원했다고 밝혔다.

후베이성 사망자가 103명 증가하면서, 중국 본토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총1011명을 기록하게 됐다. 10일 오전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중국 총 사망자 수를 908명, 총 확진자 수를 4만171명로 발표한 바 있다.

전 세계 사망자 수도 총 1013명으로 증가하게 됐다. 전 세계 확진자는 최소 4만25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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