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재활치료실 공간조성 프로그램
장애인 재활치료실 공간조성 프로그램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포르쉐 한국 공식 딜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SSCL),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 '꿈의 엔진을 달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SCL은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후원금을 전달한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시는 협력해 조립식 블록 활동을 통한 소근육 발달프로그램과 장애인 재활치료실 공간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2016년부터 5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이 협약은 장애인의 발달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라면서 "SSCL에서 지난해까지 총 5억6500만원을 지원했으며 118개소 1128명의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참가자들의 보다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장애유형별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사업이 신설됐다.

또 공모를 통해 지원기관별로 맞춤형 음악치료, 심리 재활 및 다감각 자극 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인들의 효과적인 재활을 돕고 있다.

허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은 "장애인들의 꿈과 자립을 위해 사회와 소통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적 참여와 역할 확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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