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전남도 공모 사업 16개소
- 1개소당 사업비 7750만원, 마을꽃밭 조성, 운동회 등 추진
- 유두석 군수 “급격한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공동체성 회복 기회"

‘2020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공모에서 장성군 마을공동체 16개소가 선정됐다.
‘2020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공모에서 장성군 마을공동체 16개소가 선정됐다.

[일요서울ㅣ장성 조광태 기자] 전남 장성군(유두석 군수)은 11일, 공동체 인식 확산과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0년 전남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공모에서 장성지역 공동체 16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공동체는 들꽃이야기(진원면), 꿈마을이웃사촌(삼서면) 등 씨앗단계 15개소와 남창마을회(북하면) 새싹단계 1개소다. 이들은 총 77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을꽃밭 조성, 마을운동회, 수공예품 만들기 등을 추진하게 된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이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공동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읍면 이동장 홍보, 사업계획 컨설팅 등을 적극 시행한 바 있는 장성군은 향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오는 21일까지 씨앗단계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지원사업 접수를 받고 있다. 사업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비서류를 갖춰 장성군 일자리경제과로 직접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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