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월 6일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신규마을기업 심사에서, 신청한 4개 단체 모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이다.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시‧도의 추천을 거쳐 기업성, 공동체성, 공공성 및 지역성을 심사해 선정하게 된다.

달서구는 이번 심사에서 대구반려동물산업 협동조합(대표 강정심), 핸즈나린협동조합(대표 최은지), ㈜새벽수라상(대표 이남율), 행복림 교육문화센터(대표 강문주) 4개 단체가 신규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올 한해 1개 업체당 최대 5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신규 마을기업 선정은 지역주민의 공동체 이익을 중요시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할 수 있게 되어 그 의의가 크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회복과 공공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마을기업의 발굴‧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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