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019년도 기준 수용률 99.17%, 전국평균(50.01%) 보다 월등

의정부성모병원 전경
의정부성모병원 전경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가 보건복지부 권역외상센터 현지점검에서 중증외상환자 수용률이 전체 외상센터 평균을 훌쩍 상회하는 성적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권역외상센터 평가는 필수영역, 진료의 질 영역, 질 관리 영역, 기능 영역, 지역외상체계 리더십 영역의 총 5영역으로 구성되어있다.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중중외상환자 수용률 99.17%를 기록하였다. 중증외상환자 수용률은 응급의료권역 내 지역응급의료센터급 이상 기관에 내원한 중증외상환자 중 해당 권역외상환자가 수용한 중증외상환자의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전국 외상센터 전체 평균은 50.01%다.

이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가 중증외상환자 발생시 외상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정부가 요청하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다.

의정부성모병원 박태철 병원장은 “우리 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의료진이 한마음으로 환자를 살리려고 노력한 열정이 이번 현지점검 성적으로 나온 것 같다. 특히 지난 수년간 지역외상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경기도 북부 외상 관련 기관들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효율적인 환자 이송 및 치료에 만전을 기하여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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