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는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2019.04.09.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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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수요일인 오늘(12일)도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12일 기상청은 “전날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이날 새벽 충청도와 남부지방,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13일 오전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서 30~80㎜다. 서해 5도는 5~10㎜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그 외 지역에서는 10~30㎜ 수준의 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4도, 춘천 0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5도, 부산 9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11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에서 1.5~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하겠다.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좋음’~‘보통’ 상태를 유지하겠다.

다만 경기 북부는 대기 정체로 ‘나쁨’ 수준에 머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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