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절도 [그래픽=뉴시스]
절도 [그래픽=뉴시스]

 

[일요서울] 전남 나주경찰서는 12일 병원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A(3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께 나주시 성북동 한 병원 원무과 금고에서 현금 25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환자를 가장해 병원에 들어간 뒤 간호사실에 침입, 서랍에서 금고 열쇠를 챙겨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정한 직업·주거지가 없는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탐문 수사 등을 벌여 이날 오전 4시30분께 지역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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