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해경, 동원 가능 경비세력 모두 투입 현장 이동
- 경비함정 13척, 해군 함정 2척, 소방정 1척 투입
- 풍랑주의보 발효, 파고 3m 너울성 파도 속 구조 완료

여수 남면 연도(소리도) 해상서 유조선 A호 화재발생 신속 진압
여수 남면 연도(소리도) 해상서 유조선 A호 화재발생 신속 진압

[일요서울ㅣ여수 조광태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12일 오전 10:06분경 여수시 남면 연도(소리도) 남방 6.5해리(약12km) 해상에서 유조선 A호(1,683톤, 승선원 11명, 바이오오일 3000톤 적재)에서 화재신고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신고 후 현지에 해경 경비함정 13척, 해경구조대, 해군 함정 2척, 소방정 1척 등을 투입했으며,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파고 3m 너울성 파도 속에서도 인명구조와 선박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고 했다. 

현재, 화재가 발생한 유조선의 승선원 11명의 안전과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선원 침실에서 시작 된 화재는 선내 투입된 해경 구조대원에 의해 진압 됐다.

현장 신속 대응팀은 더 이상의 화재 확산은 없는 것으로 전했으며, 아울러 화재진압 중 유류오염 대비 등 2차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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