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진강 뱃길복원, 수상레저 조성 사업 점검
- '짚 와이어 시설' 체험 관광 활성화
-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광양예술창고' 확인
- 정 시장 “지역작가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공간”

광양읍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한 정현복 광양시장의 모습
광양읍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한 정현복 광양시장의 모습

[일요서울ㅣ광양 조광태 기자] 정현복 광양시장은 12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는 '현장행정의 날’ 2월 중 제 1차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은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사업 현장(섬진강 뱃길복원을 위한 준설 현장, 짚와이어 설치공사 현장) ▲진월 망덕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먼저 정 시장은 섬진강 뱃길복원을 위한 준설 현장을 둘러보고 공유수면 및 섬진강 하상을 준설하여 유람선이 운항할 수 있는 수심을 확보토록 지시했으며, 이어 섬진강 망덕포구와 배알도 수변공원을 연결하는 짚 와이어 설치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짚 와이어 시설'을 통해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모험과 스릴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무엇보다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진월 망덕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듣고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했으며, 끝으로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인 (가칭)광양예술창고 건립추진 현장을 방문했다.

(가칭)광양예술창고는 예전 양곡창고였던 폐창고를 문화와 예술의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공간으로, 전남도립미술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전남도립미술관 개관 시기에 맞춰 개관할 예정이다.

현장을 둘러본 정 시장은 “기존보다 공간이 많이 줄어들어 아쉽다”며, “현대 사회에 맞는 즐기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면 좋겠고, 지역작가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으면 좋겠다”고 했다.

시는 매월 2차례 시장이 직접 주요사업장, 민생 의견 수렴현장, 중소기업체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행정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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