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세월호 대리기사 폭행사건 무료변론과 공익제보자 김태우 수사관 변호를 맡았던 김기수 변호사가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기수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 정치는 TK라는 프레임에 갇혀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했다"면서 "분열과 음모, 배신의 정치만 대구시민들에게 선물했다. 대구의 정치를 음모와 배신의 정치에서 미래를 꿈꾸는 희망의 정치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을 선출해야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 공약으로 ▲탈원전 정책 폐기 ▲문재인교과서 폐기 ▲공익제보자 보호 ▲법원과 검찰을 정치권력으로부터 보호 ▲주사파정권 종식 등을 내세웠다.

또 지역구 공약으로 ▲대구공항이적지 융복합 스마트시티 조성 ▲동구스마트업시티 조성, ▲제2아양교 조기착공 ▲금호강변 복합융도지구 지정확대 등을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