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뚫고 피어내는 부와 희망의 바람
- ‘복과 장수’, ‘부유와 행복’ 상징
-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며 머금는 노래는...

[일요서울ㅣ함평 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 자연생태공원에 봄을 마중 나온 복수초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며 빗방울을 머금고 있다.

눈[雪]도 녹는다는 절기상 우수(雨水)를 일주일 앞두고 있는 12일, 1년 중 가장 먼저 꽃이 피는 복수초는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해 ‘얼음새꽃’, ‘눈새기꽃’이라고도 불리며, ‘복과 장수’, ‘부유와 행복’을 상징한다.

하얗게 쏟아지는 백옥같은 눈을 보지 못하고 맞이하는 봄은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코로나19'로 힘들기만 하다. 오늘 대지 위를 솟구치는 노란 꽃에게서 찾고 싶은 것은 분명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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