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상 서초을 예비후보

[일요서울|강동기 기자] 최은상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서초을)는 지난 1월 17일 일찍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제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후보자는 출마 발표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바라는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 주민과 함께 서초구를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최 후보자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ROTC 장교로 1985년 6월 1사단 수색대대 소대장으로 2년간 복무 후 만기 전역했다. 1사단은 최전방 사단으로 수색대는 철책선 안에서 수색과 매복임무를 수행한다.

이후 최 후보는 군 제대 후 세무사 시험에 도전 1년 6개월여 만에 세무사 시험에 결국 합격했다. 최 후보는 조세개혁을 통한 대한민국의 틀을 바로잡고자 1989년부터 30여 년간 세무사로 오롯이 한길을 걸어온 것이다. 

또한, 시민단체의 활동도 30여 년간 해오면서 시민이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이제 서초(을) 국회의원이 되어 '서초구를 명품 도시로 만드는 정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이에 일요서울 본지는 2월 12일 최은상 예비후보자의 정치적 소신과 주요 공약사항에 대하여 시민의 알권리를 제공하고 또 이해를 돕고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출마의 변을 밝혀달라!

▲공익을 위한 삶에 대한 청소년시절부터 품어온 열망, 오랜 세월의 시민정치운동과 민간통일운동, 여러 차례 민주당 대선캠프에서의 활동, 최근 주변지인들의 강한 권유를 배경으로 제 인생에서 새로운 계절이 시작된다는 느낌으로 이번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바른 정치, 정의로운 정치, 공정한 정치를 펼쳐 국민이 웃을 수 있고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정치를 오래전부터 꿈꿔왔다. 이것이 나의 정치적 소신이다.

다가오는 제21대 총선은 대한민국에게 역사적인 분깃점이 되는 매우 중요한 선거이다. 이번 총선에서의 승리로 대한민국은 전혀 새로운 나라가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은 서초(을)이 민주당에게 험지라고들 하지만, 지난 4년간 실시된 3번의 선거결과를 보면, 서초(을)에서의 추세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단결하기만 하면 반드시 승리하리라고 예상한다. 이번 총선에서 확실하게 승리하여 서초지역과 민주당에 '혁신과 도약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놓고자 한다.

-주요 공약사항은 ?

▲서초구를 위한 주요공약은 서초구청의 재건축과 연계한 50층 복합개발 사업이다. 서초구청을 세계 속의 랜드마크화 하여 전 세계인이 찾아보고 싶은 건물로 만들 것이다.

또한, 한남동에서 양재구간의 지중화 사업을 통해 지상구간을 동서로 갈린 서초구에 녹지공간과 지식산업의 전초기지화를 통해 4차산업의 핵심지역화를 만들 것이다.

또한, 양재동에 독일식 최첨단 유통센터를 조성하겠다. 법률의 중심지.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서초구를 연계 첨단지식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

- 박경미 의원 논문과 관련해 일부 언론보도에서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한 최 후보의 생각은?

▲박경미 의원의 논문 표절 보도는 카피킬러에 의해 표절율이 92-93%가 나온다는 내용이 지난 2016년에 이미 집중적으로 보도된 내용들이다.

타당 후보가 이 문제를 4.15 본선에서 거론할 경우, 서초을 지역뿐 아니라 전체 선거 판세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노심초사하는 중앙당과 서초을 지역당에서 이점에 대한 우려가 작지 않다고 생각한다.

- 끝으로 서초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서초구민은 이번 총선에서 새인물을 원하는 여론이 55% 이상임을 이미 충분히 보여주었다. 서초구를 단순한 일등구가 아닌 '지식산업센터, 창업-주거복합공간의 제공'으로 지구촌에서 으뜸인 초일류 혁신구로 도약시켜 서초구민에게 선물해드리겠다.

또한, 여러분들이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시면 서초구'초일류 명품구 만들기'는 막연한 꿈이 아니라 현실로 우리 앞에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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