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난 24일 의료진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2020.01.25. [AP/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난달 24일 의료진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확산이 주춤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에 걸린 확진환자가 중국 이외에서 27개 국가와 지역에 523명으로 증가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NHK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경우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감염된 승객 174명과 선내 검역 중 걸린 검역관 1명을 포함해 확진자가 203명에 이르렀다.

이날 오전 7시 시점에 감염환자는 홍콩과 싱가포르가 각 50명, 태국 33명, 한국 28명, 대만과 말레이시아 각 18명, 독일 16명, 호주와 베트남 각 15명, 미국 13명, 프랑스 11명, 마카오 10명, 영국 9명, 아랍에미리트(UAE) 8명, 캐나다 7명, 인도와 필리핀, 이탈리아 각 3명, 러시아와 스페인 각 2명, 네팔과 캄보디아, 스리랑카, 핀란드, 스웨덴, 벨기에 각 1명이다.

이중 필리핀과 홍콩에서 1명씩 모두 2명이 신종코로나로 목숨을 잃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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