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5월16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될 5·18 40주년 기념음악회 '오월, 부활하다' 연주에 참여할 518명의 오케스트라 단원과 합창 단원을 온라인 오디션을 통해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해 그 의미와 정신을 국민이 공감하고 세계에 알리기 위한 서울시 기념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오디션 접수는 이날부터 3월9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오디션에는 단체 또는 개인 자격으로 오케스트라 활동 등 클래식 악기 연주경험과 합창단 활동 경험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참여신청서와 지원동기 영상, 오디션 악보 연주영상을 심사해 단원을 선발한다.

참가신청은 '5·18 40주년 기념음악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홈페이지에서 참가 내용과 방법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단원은 4~5월 연습을 거쳐 5월16일 '오월, 부활하다' 음악회의 연주자로 참여해 '그 날이 오면', '말러 교향곡 2번 부활' 전악장 등을 연주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