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토 도기 제작 일일체험 프로그램 운영
- 손빚기, 핸드페인팅, 도기액자 제작 방법 체험
- 구림도기 우수성, 지역 문화 알리는 계기

지난번 영암도기박물관에서 시행했던 도기 체험 프로그램의 모습
지난해 영암도기박물관에서 시행했던 도기 체험 프로그램의 모습

[일요서울ㅣ영암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전동평 군수) 소재 '도기박물관'에서 구림도기의 우수성과 지역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 등, 지역문화 활동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11개월(월~금) 동안 일일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손빚기, 핸드페인팅, 도기액자 제작 방법 체험으로 구분 되어 있다.

손빚기체험은 황토로 컵이나 접시, 화병 등 나만의 그릇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아기자기한 모양의 틀을 이용하여 연필꽂이나 여러 가지 동물 모양의 접시 등을 직접 제작할 수 있고, 핸드페인팅은 초벌이 되어있는 도기 컵과 접시에 그림이나 글을 적어 만들어 볼 수 있다.

도기액자제작체험은 손바닥을 찍거나 얼굴모양을 부조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워진 작품은 액자에 부착하여 완성된다.

체험신청은 영암도기박물을 방문하는 일반 관람객들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전화 또는 현장신청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단, 단체는 사전신청을 통해 운영된다.

체험운영은 유료로 운영되며 단체 20인 이상은 10%할인, 영암군민중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다자녀가구(3자녀이상)는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암도기박물관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직접적으로 영암의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고 구림도기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문화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일깨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