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중독 및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온 힘
- 부월경로당 시작으로 등록경로당 46개 대상
- 마스크 지급, 손소독제 비치, 살균제 전달

영암군 청정 금정면의 경로당에서 위생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모습
영암군 금정면 소재 경로당에서 위생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모습

[일요서울ㅣ영암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 금정면(면장 김규환)은 지난 2월11일 부터 부식비 지원에 따른 식중독 예방을 위해 경로당 위생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금정면 부월경로당을 시작으로 등록경로당 46개를 대상으로 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냉장고, 조리식품, 음용수, 칼, 도마, 행주 등 경로당 주방 전체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경로당 위생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김규환 면장은 “부식비 지원에 따른 철저한 위생관리로 경로당 급식이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양질의 식사 제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며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기침 예절 준수, 손 씻기 생활화 등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금정면에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경로당에 마스크 지급, 손소독제 비치, 살균제 전달 등 '코로나19' 감염증 예방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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