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미래혁신과 ‘안 의사 순국 110주년 기념’ 참배
- 천연자원연구원, 한약자원개발본부
- 통합의료한방병원 직원 함께 동행
- 국내 유일 안중근 의사 사당 '해동사' 희생 추모

전라남도 장흥군 미래혁신과에서 안중근 의사의 유관기관과 해동사를 방문한 모습
전남 장흥군 미래혁신과에서 안중근 의사의 유관기관과 해동사를 방문했다.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정종순 군수) 미래혁신과는 12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맞아 천연자원연구원, 한약자원개발본부, 통합의료한방병원 직원 등 30여 명과 함께 해동사를 방문하여 안중근 의사 위패와 영정 앞에서 분향과 헌화를 마친 후 묵념을 올렸다.

이후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사당을 돌아보며 나라를 위해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유일의 안중근 의사 사당인 해동사는 지난 1955년 장흥유림 죽산 안씨 안홍천 선생이 안중근 의사의 후손들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사재와 모금을 통해 건립됐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2월 14일이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인 만큼 그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발걸음을 하게 됐다”며 “뜻깊은 순간을 함께한 미래혁신과와 유관기관들이 앞으로도 좋은 협력 관계를 가지고 장흥군의 발전을 위해 힘써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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