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김승수 자유한국당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세 자녀가 아빠의 선거운동을 도와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거리 인사는 물론 SNS 홍보까지 도맡아 지역주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김승수 예비후보의 두 딸과 아들은 방학을 맞아 개인 일정은 뒤로 하고, 이른 아침 출근길 명함 돌리기부터 시작해서 경로당 어르신 인사, 저녁 식당가 인사까지 하루종일 아빠를 지원하면서 밴드, 블로그 등 SNS관리까지 직접 하고 있어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주민들한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큰 딸인 민주양은 “아빠를 정말 존경하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면서, “고생한다면서 어깨를 다독여주는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커피를 건네주는 등 응원을 해 주시는 주민들을 만날 때면 힘이 난다”고 말했다.

김승수 예비후보도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은 배우자와 부모, 자녀밖에 할 수 없는데 정말 큰 의지가 된다“고 하면서 ”애 셋 키우느라 힘들기도 했는데 지금은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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