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확산되는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경계단계로 격상되고, 지역 내에 자가격리자가 발생하는 등 불안이 확산됨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지역 내 모든 식품접객업소에 한시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전면 허용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지역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음식점, 제과점 등 8,535개 식품접객업소에 1회용품 사용규제를 코로나19 위기경보 경계단계 해제 시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관내 모든 식품접객업소에는 많은 고객의 이용에 따라 충분한 소독과 세척이 어렵거나 고객의 직접 요구가 있을 경우에는 1회용품의 사용이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한편, 1회용품 허용대상은 1회용 수저, 컵, 그릇, 비닐식탁보, 종이접시 등이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달서구지부와 함께 사업장과 이용객들의 혼선이 없도록 1회용품 한시적 허용에 대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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