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올림픽대표팀 신영록 영예, 아시아인은 4명




축구 올림픽 대표팀 공격수 신영록(21·수원)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쿤 아게로(AT 마드리드), 프레디 아두(벤피카) 등 쟁쟁한 축구스타들과 함께 ‘세계 축구 유망주 100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 스페인 축구 전문지 ‘돈 발론(Don Balon)’이 선정한 세계 축구 유망주 100인은 1987년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뽑혔다. 신영록은 지난 2번의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의 활약(3골)을 바탕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명단은 순위가 아닌 알파벳순이다.

한편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D조에 포함된 이탈리아의 로렌조 데 실베스트리(라치오)와 카메룬의 알렉산드레 송(아스날) 역시 함께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명단에 선정된 100인의 선수 중 아시아 선수는 총 4명으로 신영록과 함께 일본의 요이치로 카키타니(감바 오사카), 아수토 우치다(가시마 앤틀러스), 카타르의 알리 야야(알 사드)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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