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읍면동 직원 관사 현대화 사업 추진
- 30만 전국 시군구 공무원노동조합연맹
-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기원 협약
- 공주석 위원장 “박람회 성공 개최 적극 협력”
- 신우철 군수 "해조류 산업 전 세계에 알린다"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업무협약을 기념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업무협약을 기념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전국 30만 지방공무원들의 권익을 대표하는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 이하 시군구연맹)이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군구연맹 임원들과 전남연맹(위원장 박경민),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완주),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군에서는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24일간 완도해변공원과 신지명사십리 일원에서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한다.

3회 연속 정부의 국제 행사 승인을 받은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완도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지게 될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산업형 박람회로 개최한다.

군에서는 노사가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으며, 시군구연맹에서는 찾아가는 간담회를 통해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을 방문하여 노조 임원들과 현안 사안에 대해 청취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낭 간담회에서는 군 소재 읍면동 직원 관사 시설이 낙후되어 있어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접하고, 신 군수와 면담을 가져 읍면동 직원 관사를 점진적으로 현대화 시켜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신우철 군수는 6년에 걸쳐 낙후된 관사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2021년 개최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해조류 산업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시군구연맹과의 업무 협약 체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공주석 위원장도 “박람회가 성공 개최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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