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확대간부회의 개최
- 국ㆍ도비 확보, 불합리한 규제ㆍ제도 개선, 청렴도 향상 위해 추진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국ㆍ도비 확보, 규제ㆍ제도 및 업무개선, 청렴도 향상 등을 통해 부강 진주 미래를 이끌어 갈 행정혁신의 동력을 마련해 가기로 했다.

지난 12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조규일 시장의 주재로 국․소장 및 전 부서장 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국․도비 확보, 신속 집행, 청렴도 향상, 각종 규제․제도 개선을 위한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 진주시 제공
지난 12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조규일 시장의 주재로 국․소장 및 전 부서장 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국․도비 확보, 신속 집행, 청렴도 향상, 각종 규제․제도 개선을 위한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 진주시 제공

시는 지난 12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조규일 시장의 주재로 국ㆍ소장 및 전 부서장 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국ㆍ도비 확보, 신속 집행, 청렴도 향상, 각종 규제ㆍ제도 개선을 위한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재정 주요현안, 청렴도 향상, 규제ㆍ제도 및 업무개선 사항 보고 순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재정 주요현안 보고에서는 2021년 국ㆍ도비 확보,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전환사업, 주민참여예산 등 2020년 진주시 주요재정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분석 보고가 있었다.

시는 2021년도 국ㆍ도비 확보 목표액을 2020년도 확보액(4568억 원) 대비 8% 증액된 4933억 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국ㆍ도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발굴, 계획적이고 철저한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으로 목표달성을 위해 부서별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투자부진과 민간소비 감소,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재정의 신속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조규일 시장은 중앙부처·도와의 긴밀한 관계유지, 완벽한 행정절차 이행 등으로 목표한 국ㆍ도비 확보가 될 수 있도록 부서장과 담당공무원은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청렴도 향상 보고에서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청렴도가 향상되고 있는 진주시 청렴도 측정결과를 공유하면서 향후 꾸준하고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인사, 예산, 업무지시 등 전 분야에 걸친 공렴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가기로 했다.

또한, 규제․제도 및 업무개선 사항 보고에서는 식품위생영업 활성화를 위한 시설규제 완화 방안, 민방위 사이버교육 운영, 지역랜드마크 맨홀 뚜껑 디자인 개발, 단수 문자안내 시스템 구축 등 60건의 개선사업 발굴되었고, 시는 관련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실현 가능한 방안을 찾아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는 향후 불합리한 규제ㆍ제도 등을 발굴하기 위해 시민, 전문가, 각종협회 등 참여대상을 확대해여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 부처의 규제 등은 관련부처에 개선 건의하고 진주시의 자체적인 규제는 합리적으로 정비해 지역주민 삶과 기업환경 개선으로 시민의 규제혁신 체감도를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우리시는 서부경남KTX사업 예타면제 확정, 강소연구 개발특구 지정,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선정,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등 지난해 의미 있는 성과가 많았다”며 “그 의미 있는 시작이 행복한 결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ㆍ도비 확보, 적극적인 규제ㆍ제도 개선 등 당면한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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